오류동에서 지인과 함께 삼겹살을 먹은 뒤 2차를 고민하는 와중에 오랜만에 심술쟁이 호프를 방문하게 되었다. 곱창골목 시작지점에 있는 2층의 호프집. 한 3달전에 친구와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통유리로 되어있는 2층 뷰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사실 조명도 30대의 감성이 아닌 40~50대에 가까운 감성이지만 나는 이런 분위기가 편안하고 좋더라. 일행도 마찬가지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이미 배가 불렀던 상태였기 때문에 과일화채를 시켰다. 어라, 근데 생각보다 맛있다ㅋㅋ.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사이다, 암바사 등 탄산의 맛이 조금만 더 강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 일행은 맥주 500cc 나는 쏘콜을 마신다. 사장님이 올때마다 너무나도 친절하셔서 간단하게 맥주가 생각날때 재방문 의사가 다분한 오류동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