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코엑스에서 서울 국제도서전이 열렸다. 생각엔 코로나 이후 거의 처음으로 열리는 큰 행사이므로 사람들이 어마하게 몰렸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입장 대기줄이 너무나도 길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다행히 줄이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서 금방 입장을 할수가 있었다. 김영하 작가의 강의가 진행되는 시간이라 주변에 사람들이 청사진을 이룬다. 폰카로 동영상을 찍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반면, 작가의 말에 고개를 지긋이 끄덕이며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나는 왜 그렇게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지? 별종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부스는 대부분 종이재질로 제작되어 있다. 박스를 겹겹이 붙혀서 문틀이 제작되어 있고 육각 벌집모양의 테이블 역시 종이박스로 제작되어 있다. 외에 나머지 볼..